2020.05.21

​

저희 편안한 요양병원에서는 지난번에 이어

4병동에서 만다라 색칠하기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.

만다라는 불교에서 내려오는 전통 그림으로  

어르신들의 치매예방과 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.

3가지 그림을 준비하여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

좋아하시는 색으로 마음껏 색칠을 해 보았습니다.

처음에는 어떤색으로 할까 고민하는 모습을

보이셨지만 금세 "빨강, 파랑이 좋겠어".... 라며

선택 후 망설임 없이 색칠을 하셨답니다. 

한쪽 편마비로 손의 사용이 자유롭지 못했지만

누구보다도 집중하고 신중하게 그림을 완성하고 계시는

우리 어르신!!

학교다닐때 해보고 너무 오랜만에 해 보신다며

밝은 미소를 보이시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 지기도 했습니다.

​

​

​

​

프로그램 참여를 권했을 때는

"귀찮아"..."힘들어서 못해"... 라고 하시며

손사래 치던 어르신들도 미리 준비한 예시을 보여 드리니 

"예쁘네"라고 하시며

어느새 관심을 보이시고 함께 해 주셨답니다.

​

요즘 글씨 쓸일이 없다며 너무 오랜만에

연필을 잡아 어색해 하셨지만

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색칠을 하다보니

어느새 재밌고 기분도 좋아진다며 만족해 하셨습니다.♥♥♥

​

​

​

앞으로 저희 <편안한 요양병원>에서는 재원환자와 어르신들을 위해

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

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.

감사합니다.~ ~​